이희진 청담동 주식부자 부모 피살

주식부자 이희진 부모 피살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졌으나 현재 구속 수감중인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의 부모가 피살된 채 발견됐다고한다. 

주식 불법 거래, 사기 투자 유치 혐의로 구속되어 있는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 부모 피살 사건이 오늘 이슈이다, 이희진의 부모는 집에서 피살된 채로 발견되었다고 경찰에서 발표했다. 경찰은 이희진 부모의 피살 용의자 1명을 검거했고 달아난 다른 용의자 3명을 쫒고 있다.

 

18일 경기도 안양동안경찰서의 발표에 의하면 이희진 부모 살인 사건은 지난 16일 오후 6시쯤 이희진의 아버지는 평택의 한 임대 창고에서 발견되었고, 어머니 B 씨는 안양에 있는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희진의 부모는 두 명 모두 살해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측은 이희진 부모의 시신 발견 다음 날 17일 오후 3시 쯤 유력한 살해 용의자 1명을 검거했다. 또한 이희진 부모 피살 용의자와 같이 범행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있는 나머지 공범 3명을 검거하기 위해 쫓고 있다고 한다.

 

이희진은 누구?

이희진은 증권 전문 방송 등에서 주식 전문가로 활약하며 자신의 블로그나 SNS에 강남 청담동의 호화로운 주택이나 본인 소유의 초고가 외제차 사진을 올리는 등으로 주식으로 벌어들인 재력을 과시하여 "청담동 주식 부자"로 불렸다.

 

이희진 형량

이희진 씨는 불법 주식거래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 벌금 200억원, 추징금 130억원을 선고받았다.

이희진 황제 노역 논란

불법 주식 거래 및 투자 유치 혐의로 법원 1심에서 징역 5년 및 벌금 200억원, 추징금 130억원을 선고받았던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이 벌금 200억원을 낼 돈이 없다고 버티면서 일당 1800만원의 "황제노역"을 할 것으로 논란이 있었다.

이희진 사기수법

그는 본인의 SNS에 강남 청담동 최고급 주택과 고가의 수입 차량 사진을 올리며 주식 투자로 벌어들인 재력을 과시해왔다. 

이희진은 자신 스스로를 "자수성가한 흙수저"라 불렀으며 "자신 스스로 노력을 통하여 부를 축적하였으니 믿고 투자 할 수 있다"는 이미지를 구축하여, 이것을 이용하여 주식 투자자들을 현혹시켰다.

 

이희진은 증권 전문 방송에 출연하여 투자 관련 허위, 과장 정보를 발설하여 300억원에 이르는 비 상장 주식을 팔았다. 이러한 과정에서 투자자들에게 251억원 가량의 손실을 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희진은 친동생과 함께 금융 투자업 인가를 받지 못한 투자 매매 회사를 설립했다.  2014년 7월부터 2016년 8월까지 1700억원의 주식을 사고 팔아 시세 차익 130억원을 챙긴 혐의도 있다. 2016년 2월부터 6개월동안 원금과 투자 수익을 보장하겠다는 거짓말로 투자자들에게 240억원을 투자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서울 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이희진에게 징역 5년과 벌금 200억원, 추징금 130억원을 선고했다. 친동생은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100억원을 선고 했으나, 벌금형에 대해서는 선고를 유예했다.

 

검찰 측은 이희진이 사기 범죄 수익을 빼돌리지 못하도록 청담동 소유 건물과 부동산, 예금 계좌, 부가티, 람보르기니, 벤츠 등 3대의 수입 고급 외제차를 압류했다.

하지만 조선 일보의 보도에 의하면 이희진의 명의로 된 300억대 청담동 건물은 은행권 저당 258억원, 개인 45억원, 또 다른 개인 50억원 등 근저당권 설정으로 실제로 추징 할 재산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채무자 소유 부동산을 경매에 넘겨 피해액을 보상 받을 경우, 근저당권이 가압류설정보다 우선 순위로 배상되기 때문이다.

 

▲전 여자친구 반서진